Saturday, March 20, 2004

[스크렙] 유학 질문 답변

저와 약간 관련 있는 얘긴것 같아 답글을 남깁니다.

우선 취직이 되면 취직을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취직 되기도 힘드니까요.. (물론 능력이 있으시겠지만, 요즘 상황이 상황이라서.. )
그렇게 2-3년 일을 하면서 유학 준비를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랬을때의 장점은,
1. 유학 공부후 다시 돌아왔을때 재취업이 그냥 유학을 갔다 온경우보다 훨씬 유리.
2. 유학 공부 중 어떤 공부를 해야 겠다라는 감이 더 쉽게 잡힘.
3. 목적의식이 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쉬워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게됨.
4. 보통의 경우 입학시 유리한 "경력"이란것을 가지게됨.
5. 일하는 도중 Course 시험을 보면서 2-3개 pass를 할 시간과 자금을 벌수도 있음.
(보통의 경우 회사에서 시험패스하면 경비를 주죠, 수당도 주고 = > 정말이지 시험 붙고 싶게 만든다니까요!! ^^)
6. 유학 경비도 조금 벌겠지요. ^^
7. 회사 상사로 부터 나중에 유학 추천서도 한장 부탁 드릴수도~~

막연히 어떤 일을 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 보다,
직접 경험한 후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는것이 100배 낫다고 생각됩니다. 일은 하지 않으면 절대 얻을 수 없는 지식이 있습니다. 정말 작은 사소한 것들이지만, 공부할때 당연히 가정하는 기본 전제들도 일할때는 비현실적이므로 다른 고려 방안을 생각해 줘야 합니다..
그런 문제 의식의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중에 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해서 공부를 계속 하신다고 해도 일한 경험은 정말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공부를 안하면,, 머리가 굳을 꺼야. 라구요. 실지로, 수학문제를 풀때 좀 느립니다. 학부때보다요. 그리고 귀찮은 것은 좀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2-3년 정도의 일한 경력은, 군대 갔다온것과 마찬가지 일겁니다. 약간 느리고, 약간 머리가 굳었다고 생각이 들어도, 한 1년 또 열심히 하면 감을 다시 잡을 수 있을 꺼예요. ^^ 제 경험으로도,, 조금씩 잡히고 있습니다. (아직 멀었지만요. ㅠ.ㅠ) 물론 박사과정이시라면 일한 경력은 좀 짧게, 공부는 빨리 시작하시는것이 좋겠죠. ^^

횡설 수설이지만, 삼성생명에서 2년 근무했고, 다시 대학원에서 2년 공부했고, 지금 유학으로 떠나는 저는, 저의 선택이, 최고는 아니지만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일할 수 있으시면 먼저 취업해서 일을 해보세요. 또한 유학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출처 : ASOAS
작성자 : 송소운
작성일 : 2004.03.20

ING생명 대표 문책경고..외국보험사 첫 사례

ING생명 대표 문책경고..외국보험사 첫 사례

금융감독원은 자기계열사 대부한도를 초과운용하는 등 위법행위가 적발된 ing생명보험의 현직 대표이사를 문책경고하는 등 제재조치를 내렸다.

외국계 보험사의 대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지난 8월11일~9월2일 ing생명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 요스트 케네만스 현대표이사에 대해 문책경고, 전 대표 A모씨는 주의적 경고조치를 내리는 등 전현직 임직원 5명에 대해 문책조치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장에 대한 경고는 주의적 경고, 문책경고, 해임권고 등이 있으며 문책경고조치를 받으면 국내 동종업종 취업이 제한되어 금융권에서는 중징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감원 검사결과 ing생명은 2001년9월부터 지난 7월까지 콜론을 운영하면서 총 329차례에 걸쳐 대부한도를 최저 0.01%p(6800만원) 최고 5.81%p (546억6800만원) 초과해 운영했다.

현행 보험업법 시행령과 감독규정에 따르면 보험사업자는 자기계열집단(계열관계 및 특수관계자 포함)에 대한 대부는 총자산의 2%를 초과할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이 기간 계열사와 15조원대의 콜론거래를 하면서 시중금리보다 0.05%포인트 낮게 대출, 3200만원의 부당이득을 계열사에 제공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아울러 모은행에 파견된 ing그룹 소속 임직원 3명에 대한 2001년도 및 2002년도 종합소득세 1억3400만원을 대신 내주고 본국 지주사 등의 운영경비 2억97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다.

지주회사와 1999년부터 효력이 발생되는 서비스계약을 체결하고 2001년 8월 서비스수수료 30억8200만원을 지급하면서 계약기간전인 1998~1999년중 발생한 지주회사 등 3개사의 운영경비 2억97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한편 ing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6월말 현재 203.9%로 전년 동기 대비 42.9% 늘어나고 부실자산비율은 0.03%포인트 낮아진 0.04%를 기록하는 전반적인 경영상태가 우수한것으로 평가됐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5개 점검 부문별로는 경영관리 부문은 '보통'수준이었고 지금여력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은 모두 '우수'평가를 받았다.

Thursday, March 04, 2004

일부 중소형 생보사 ‘M&A시장’서 정조준

창간12주년-요동치는 생명보험 시장 속으로…
일부 중소형 생보사 ‘M&A시장’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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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토대 은행권 지배력 확대 속 외국계 생보 시장 잠식 가속

한일·SK생명 인수 등 중소형사 M&A 확산, 보험권 ‘빅뱅시대’ 개막



올 한해 제2금융권에 대한 기업 구조조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7일 방한한 IMF 쾰러 총재는 이헌재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제2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기관들의 위험관리 능 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올 한해 제2금융권의 개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라 해서 제외될 수만은 없다.

방 카슈랑스 시행으로 인한 은행권의 보험시장 지배력 확대는 삼성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은 물론 중소형 생보사들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각 금융권의 대형사간의 제휴로 보험시장 독식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계 생보사들의 약진은 중소형 생보사들의 시장내 입지를 더욱 약화시키고 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시행으로 인한 은행권의 시장 지배력 확대는 불가피할 상황이며 외국계 생보사들의 약진은 국내 중소형생보사들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 오고 있다”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결국 생존경쟁에서 밀려나 거대 자본에 흡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 험업계의 경우 현재 SK글로벌 사태의 후폭풍이 심했던 SK생명이 매각을 위한 실사작업에 들어간 상태로 생보업계의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국민은행의 한일생명 인수 후 본격적인 보험사업 진출시 미칠 파급효과 등에 보험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전국의 대형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국민은행이 한일생명을 인수, 보험사업을 본격화 할 경우 그 파급효과는 너무나도 뻔한 것”이라며 “초기 일부 중소형 보험사들의 타격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외에도 흥국, 금호, 동양, 럭키생명 등 여러 중소생보사들 역시 인수 및 합병대상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흥국, 동양, 금호생명 등은 일치감치 부터 매각설에 시달려 오고 있다.



◇ SK생명 올 해 안 인수향방 ‘관심고조’

최근 SK생명은 한국왓슨와이어트라는 컨설팅사에 의뢰, 매각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실사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K생명은 하나은행이 주 채권은행으로 있으며 매각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금융업계에 따르면 SK그룹 구조조정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SK투신 매각이 임박한 가운데 SK생명에도 메트라이프생명을 비롯한 외국계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3일 금융계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는 보유중인 SK생명 지분 71.72%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동시에 메트라이프생명을 비롯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보험사들이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대한생명 인수를 추진하다 실패한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이 그 어느 외국 생보사들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SK생명에 대해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보험사와 국내 진출을 노리는 보험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중 메트라이프생명을 비롯해 일부 외국계 생보사들이 SK생명 인수에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SK생명의 기업내용이 좋은데다 본사, 연수원 등 부동산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금융권에서는 SK생명의 매각가격이 약 3000억원 이상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 네트웍스는 현재 SK생명 매각을 위한 주간사를 선정했으며 조만간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일반적인 기업매각 절차를 밟을 방침이기 때문에 최종 매각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상반기중에는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 ‘KB생명의 탄생’…

국민은행은 조만간 한일생명을 인수하고 국민은행의 이니셜을 붙인 ‘KB생명’으로 재탄생, 보험업을 본격적으로 영위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은행권내 1위사로써 자산규모가 무려 200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거대 금융자본이다.

생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이 자산규모가 70조원을 조금 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사들의 자산규모는 은행들에 비할 게 못 된다.

그야말로 방카슈랑스는 다윗(보험)과 골리앗(은행)간의 경쟁인 것이다.

게 다가 상대적으로 고객 접근성이 크고 선호도가 보험권에 비해 높은 강점을 내세워 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설 경우 은행권의 보험시장 잠식현상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며 이에 따라 중소형 보험사들의 타격 또한 적지않을 것이라는게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시행이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권들이 한달에 거두어 들이고 있는 보험료 규모가 생보업계 4위사(수입보험료 기준)인 알리안츠생명의 연간 수입보험료 규모에 이르고 있다”며 “방카슈랑스가 확대 실행돼 은행권에 전 보험상품의 판매가 허용될 경우 보험업계 구도가 전면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방카슈랑스 시행, 보험권 구조조정 가속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방카슈랑스는 은행권의 보험영역의 진입을 가속화 시키고 이에따라 일부 소형사들의 시장내 입지를 점점 약화시키고 있다.

더구나 갑을, 주종관계로 엮어진 은행권과의 사이에서 보험업계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될 것이며 이로 인한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시행과 관련 경영상 어려움은 보험업계에 있다”며 “표면적으로 볼때에도 기득권이 은행쪽에 있는 만큼 방카슈랑스는 은행이 중심이 돼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계약관계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은행권들은 아쉬울 것이 없는만큼 현 상황의 유리한 점을 한껏 이용, 향후 자회사 설립을 통한 보험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구나 방카슈랑스 제도가 확대 추진되면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 은행권에 인수되는 등 많은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되기도 한다.

업계 한 전문가는 “은행권의 보험시장 잠식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대형사도 마찬가지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나 중소생보사들의 경우 그 영향이 적지않아 경영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관계자는 “새 수익시장을 개척,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경쟁력 을 확보하고 세분화 전문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 생보사 시장확대 ‘또 다른 위협’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특 히 2003회계년도 1분기(4∼6월)에 국내 주요 생보사들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제로성장을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푸르덴셜, ING, 메트라이프, AIG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들은 평균 4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그 결과 외국사들의 시장점유율은 올 들어 15%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네덜란드계 ING생명은 시장점유율에서 국내 중형생보사인 SK, 동양, 흥국생명 등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뛰어 올랐다.

전문가들은 외국 생보사들의 이같은 성장은 선진화된 마케팅 전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침체의 영향이 계속된 올 회계연도 1분기(4~6월) 수입보험료 실적을 보더라도 국내외 14개 주요 생보사들은 총 10조736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중 생보시장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빅3’중 삼성과 대한생명은 각각 1.1%, 1.5% 늘어나고 교보생명은 1.3% 마이너스 성장하는데 그쳤다.

반면 외국사들은 AIG생명이 53.3% 급증한 것을 비롯 ING생명 52.9%, 메트라이프 36.7%, 푸르덴셜 26.2%를 기록하는등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 급성장했다.

외국계 생보사들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3월말에만 해도 1.0%의 미미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1년 뒤에는 4.6%로 올라갔고 2002년 3월에에는 8.0%로 늘어났다. 또 지난 3월말에는 10.5%로 뛰어올랐다가 5월말 현재 12.7%를 기록, 두달 동안 2.2%포인트나 상승했다.

그 결과 생보시장에 판도변화 징후가 포착, 지난해 3월말기준 업계 8위를 달리던 ING생명이 SK, 동양, 흥국생명을 제치고 5위로 도약한 것. 반면 중위권의 SK생명과 동양생명 흥국생명은 추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외국계 생보사들의 성공 요인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전문설계사를 육성해 유지율을 높이는 등 선진화한 영업스타일로 분석했다.

또 무리한 영업으로 사업비를 많이 썼던 국내사들이 퇴출당하고 살아남은 생보사들도 설계사 등 모집조직을 대거 정리한것과 달리 외국사들은 오히려 설계사를 늘리면서 영업력을 강화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외국계 생보사들의 이와 같은 약진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중소형 생보사들이 특화전략을 수립,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외국계 생보사와의 경쟁에서 밀려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금융권간 진입장벽이 허물어지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권의 보험시장 진입, 외국생보사의 잠식가속화 등 올해 ‘금융권의 빅뱅’이 물아 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팀




2004년 3월 4일 한국금융(www.fntimes.com)

외국계 생보사, 국내시장 잠식 ‘파죽지세’

창간12주년-국내 생보시장 지도가 바뀐다
외국계 생보사, 국내시장 잠식 ‘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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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회계년도 마켓쉐어 13.5%

경 기침체에 따라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잔뜩 움츠리고 있는 사이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은 정도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생명보험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평균 30~40%의 성장률을 보이며 풍부한 자금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선진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생보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및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2003 회계연도 3분기 (2003년 4월~12월)중 수입보험료는 38조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2002년 4월~12월) 37조 4971억원 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동기간중 11개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는 5조46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계 생보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계 생명보험사의 한국시장 점유율을 보면 99년 4.6%였던 것이 해마다 증가, 2000년 5.7%, 2001년 8.0%, 2002년 10.5%로 처음 10% 선을 넘은 뒤 지난 2003년 1~3분기에는 전체 생명보험시장 점유율의 13.5%를 차지, 앞으로 한동안 외국계 생보사의 성장세가 지속되리라 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다봤다.

현재 국내의 외국계 생명보험사는 모두 11개사. 이들은 종신보험 등의 보급에 주력해 왔으며 보험 영업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이처럼 국내시장에서 외국계 생명보험사들이 입지를 넓혀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소수의 상품에 집중하면서 보험업의 정도를 지켜왔다는 것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외 국계 생보사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입했던 시기는 지난 89년 정부가 보험산업을 개방했을 때다. 초기 외국계 생보사들의 국내시장 진입 형태는 크게 3가지로 국내보험사와 합작 형태로 진출하거나 단독으로 보험업에 진출하는 경우 그리고 국내 생보사를 인수하는 경우가 그 예였다.



*외국계 생보사 실적개관

2003회계년도 1~3분기 수입보험료 현황을 보면 상위 10개사에 외국계 생보사인 알리안츠, ING생명, AIG 생명 등 총 3사가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ING 생명은 동 기간 중 1조1928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걷어들여 전년 동기 7790억원에 비해 무려 53% 증가, 순위가 전년 8위에서 5위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생보업계 ‘빅 3’인 삼성, 대한, 교보생명의 동기간(2003년 4월~12월)중 수입보험료는 24조2732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동기(2002년 4월~12월)의 24조8411억원에 비해 2.3%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시장점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 사별 FY2004 영업전략

▲알리안츠 생명

알 리안츠 생명은 지난 1999년 알리안츠 그룹이 제일생명의 지분을 100% 인수해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2000년 1월 알리안츠 제일생명으로 사명을 변경 한 뒤 제일의 영업망과 알리안츠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영업해 왔다.

현재 알리안츠 생명은 2003 회계연도(2003년 4월~04년 1월)기준으로 수입보험료 1조 7723억원을 거둬 시장점유율 4.7%를 기록, 생보업계 4위를 점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과 합작으로 방카슈랑스 전문회사 하나생명을 설립 운영 중에 있으며 ‘생활설계사’ 중심 영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재무 설계사’ 중심 영업으로 전환중에 있다.

현재 전국 4개의 지역본부와 42개 지점, 480여개의 영업소를 두고 있다. 상품구성은 종신보험을 비롯 연금, 변액보험 등의 핵심 상품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푸르덴셜 생명

1875 년 설립된 세계적 금융그룹인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1989년 자본금 100%를 투자해 1991년 3월 한국법인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보험전문가인 라이프 플래너(Life Planner)라는 직종을 국내에 새롭게 도입, 기존의 보험아줌마로 대변되는 국내 보험영업형태를 종식시키며 초기 국내시장을 장악했다.

현재 푸르덴셜은 고객만족의 척도가 되는 13회차 계약율이 92.20%, 보험모집인 정착율이 85.45%, 지급여력비율이 585% (FY2003 기준)로 2003년 12월말 58만 여건의 보유계약과 38조 이상의 보유계약액을 유지함으로써 보유계약액 기준으로 생명보험사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2004년 1월 현재 전체 지점수는 71개이며 모집인(라이프 플래너)수는 1578명 수준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주력상품은 종신보험으로 전체 계약건수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저축성 보험은 판매하지 않고 있으며 보장성 상품만을 팔고 있다.

푸르덴셜 생명은 3Q 경영이념(Quality People, Quality Product, Quality Service)을 바탕으로 선진보험을 계속해 도입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맞춤형 종신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뉴욕생명

1992 년 고합그룹과 합작으로 고합뉴욕생명으로 영업을 해오다 99년 10월 美 뉴욕생명의 100% 투자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뉴욕생명은 2001년 전년도에 비해 약 197% 성장했으며, 2002년 성장률은 2001년에 비해 227% 성장했다. 현재 국내에 30여개의 지점, 318개의 대리점을 개설하고 있고 약 865명의 설계사가 있다.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뉴욕생명의 주력상품은 스펙트럼 종신보험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외국 생보사 최초로 CI 보험을 출시해 CI보험 판매에도 주력하고 있다.

▲ ING 생명

1989 년 미국 조지아 생명보험의 한국지점으로 첫 영업을 개시, 1991년 네덜란드 생명의 한국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한국시장 공략 초기 PTA와 agent로 불리는 대리점으로 영업망을 구축해 암보험 및 저축성 보험을 판매했다. 95년 대대적인 감량경영으로 한때 위기를 맞았으나 사업기반을 새롭게 다지고 영업조직 또한 전문성을 갖고 1대1 맞춤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ING 생명은 업계 최고의 정착율과 유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생보시장에서 5위의 마켓쉐어을 유지하고 있다.

▲ AIG생명

87 년 알리코 생명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97년 AIG의 자회사인 AIA에 인수되고 현재 AIA의 한국지사로 영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 AIG생명은 전국 24개의 개인 영업부와 18개의 대리점 영업부를 운영중이며 2004년 1월 말 기준 설계사수는 5500명이다.

주력상품은 종신보험인 ‘무배당 프라임 평생설계보험’을 중심으로 CI보험, 연금 및 건강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출시하고 있다. 또한 최신 재정설계 프로그램인 ALEX를 통해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AIG생명은 올 2004년 지속적으로 신규 유통망을 확보하고 각 판매채널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 고객 만족 서비스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카디프 생명

유럽 최고의 금융지주회사 BNP Paribas가 100% 출자해 만든 방카슈랑스 전문회사.

유 럽계 카디프 생명보험은 국내 최초로 방카슈랑스 전문회사를 목표로 2001년 10월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2002년 9월 신한금융지주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한 카디프(SH&C)생명보험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이후 신한금융지주내 금융기관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마켓팅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부문에 주력해 오고 있다.

현재 한국시장에서 카디프 생명의 시장점유율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카디프 생명의 향후 영업전략은 단체신용 보장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와 주력상품에 적합하게 공동 복합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메트라이프 생명

89 년 합작법인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 후 98년 100% 외국사로 전환한 Metlife의 한국 현지법인이다. 메트라이프 생명은 2003년 회계연도 3분기까지 총 4381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생보업계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총 지점수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을 포함 90여개이며 모집인 FSR (Financial Services Representative)의 수는 2558명에 이른다.

메트라이프 생명의 대표상품으로는 ‘무배당 하이라이프 종신보험’을 비롯 ‘무배당 Self Design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등이 있다.

특히 작년 7월 출시된 ‘무배당 My Fund 변액유니버설보험’은 적립금 인출과 납입 면에서 기존 보험에 비해 차별성이 강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메 트라이프 생명은 현재 업계 최초로 보험금 청구 당일 서비스를 실시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메트라이프 생명은 향후 고령화 및 투자성향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실적 배당형 상품 개발에 치중, 고객 니드에 맞는 선진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 SH&C 생명

신한 금융그룹과 프랑스 카디프 생명과의 공동 출자로 설립된 합작사.

지난 2002년 12월 설립돼 아직 국내시장진출 초기단계이나 신한의 브랜드 파워와 카디프의 방카슈랑스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사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주력상품으로는 국내생보사 변액연금중 1위의 보험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 ‘Deux-Plus 변액 연금보험’이 있다.

SH&C 생명은 올해안에 2~3개의 변액상품을 더 개발 출시할 예정이며 단체신용생명 부문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H&C 생명은 향후 방카슈랑스 전문 보험사로 고객과 보험사가 모두 윈 윈 할 수 있는 비즈니즈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보험팀




2004년 3월 4일 한국금융(www.fntimes.com)